드럼세탁기 냄새, 더 이상 참지 마세요! LG 드럼세탁기 청소의 모든 것

드럼세탁기 냄새, 더 이상 참지 마세요! LG 드럼세탁기 청소의 모든 것

 

목차

1. 드럼세탁기 냄새의 원인과 셀프 청소의 필요성
2. 간편하게 끝내는 LG 드럼세탁기 통살균/통세척 기능 활용법
3. 세탁기 고무패킹과 배수 필터 청소: 놓치기 쉬운 핵심 부위
4. 세제 투입구와 거름망 청소: 꼼꼼함이 냄새를 잡는다
5. 드럼세탁기 청소 후 관리: 냄새 재발 방지를 위한 습관

1. 드럼세탁기 냄새의 원인과 셀프 청소의 필요성

혹시 세탁 후에도 빨래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세탁기 문을 열 때마다 불쾌한 냄새가 올라와 고민하신 적 있나요? 드럼세탁기 냄새의 주된 원인은 바로 곰팡이와 세균입니다. 세탁기 내부에 남아있는 섬유 찌꺼기, 세제 찌꺼기, 그리고 습기가 만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죠. 특히 LG 드럼세탁기는 문을 닫아두는 경우가 많아 내부 습기가 잘 빠지지 않아 곰팡이가 더욱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곰팡이와 세균은 빨래에 냄새를 배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어 정기적인 청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간단한 방법으로도 충분히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LG 드럼세탁기 청소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꾸준히 관리하면 냄새는 물론 세탁 성능까지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쉽고 효과적인 셀프 청소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 간편하게 끝내는 LG 드럼세탁기 통살균/통세척 기능 활용법

LG 드럼세탁기에는 곰팡이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통살균/통세척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만 잘 활용해도 냄새의 80%는 해결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LG 세탁기 모델에 따라 '통살균', '통세척' 또는 '클리닝'이라는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통살균/통세척 기능 사용 방법

1. 세탁기 비우기: 통살균/통세척을 시작하기 전에 세탁기 안에 빨랫감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전용 세제 또는 베이킹소다/구연산 준비: 시중에 판매하는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거나, 천연 재료인 베이킹소다 또는 구연산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때를 불리고, 구연산은 살균과 냄새 제거에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 세제 투입: 세탁조 클리너는 제품 설명에 따라 적정량을 세탁조에 직접 넣거나 세제 투입구에 넣습니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사용할 경우, 베이킹소다 500g과 구연산 200g 정도를 세탁조에 직접 넣는 것이 좋습니다.
3. 통살균/통세척 코스 선택: 세탁기 전원을 켜고, '통살균' 또는 '통세척' 코스를 선택합니다. LG 드럼세탁기의 경우, 대부분의 모델이 통살균 코스를 선택하면 뜨거운 물을 사용하여 내부를 살균하고 헹구는 과정을 거칩니다.
4. 시작 버튼 누르기: 시작 버튼을 누르면 통살균/통세척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코스에 따라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이 방법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습도가 높을 때는 2주에 한 번씩 해주면 냄새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세탁기 고무패킹과 배수 필터 청소: 놓치기 쉬운 핵심 부위

통살균/통세척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냄새의 원인이 있습니다. 바로 고무패킹과 배수 필터입니다. 이 두 부위는 곰팡이와 찌꺼기가 쌓이기 쉬운 곳으로, 꼼꼼하게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고무패킹 청소

LG 드럼세탁기 문을 열면 보이는 회색 고무패킹(가스켓)은 접히는 부분에 물이 고여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1. 준비물: 물티슈, 칫솔, 락스(또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혼합물), 분무기
2. 청소 방법:
   • 고무패킹 안쪽을 살펴보면 검은 곰팡이가 보일 수 있습니다.
   • 물티슈나 젖은 수건으로 패킹 안쪽의 물기와 찌꺼기를 닦아냅니다.
   • 곰팡이가 심한 경우, 락스를 희석한 물을 분무기에 담아 뿌리거나,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혼합물을 칫솔에 묻혀 꼼꼼히 문질러 줍니다.
   • 10~15분 정도 불려준 후, 마른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냅니다. 락스를 사용했을 경우, 반드시 여러 번 깨끗한 물로 닦아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배수 필터 청소

배수 필터는 세탁조에 들어간 이물질(동전, 머리카락, 먼지 등)을 걸러주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이 필터에 찌꺼기가 쌓이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냄새가 나고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배수 필터 위치: LG 드럼세탁기 하단에 작은 커버를 열면 동그란 필터가 보입니다.
2. 청소 방법:
   • 필터를 열기 전, 바닥에 수건이나 넓은 그릇을 놓아 잔여 물이 흐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 필터를 왼쪽으로 돌려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 필터에 묻어있는 이물질과 찌꺼기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칫솔로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 필터를 청소한 후, 필터가 있던 자리의 내부도 젖은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 청소가 끝나면 필터를 원래대로 잘 끼워 오른쪽으로 돌려 잠급니다.

배수 필터는 2~3개월에 한 번씩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세제 투입구와 거름망 청소: 꼼꼼함이 냄새를 잡는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세제 투입구와 그 안에 있는 거름망입니다. 세제 찌꺼기와 섬유 유연제가 엉겨 붙어 곰팡이가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세제 투입구 청소

1. 분리하기: 세제 투입구는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LG 드럼세탁기는 세제 투입구를 끝까지 잡아당기면 분리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서 잡아당기면 통째로 분리됩니다.
2. 청소 방법:
   • 분리된 세제 투입구는 뜨거운 물에 담가 때를 불려줍니다.
   • 사용하지 않는 칫솔을 이용해 세제와 섬유 유연제 찌꺼기를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줍니다.
   •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군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 세제 투입구가 있던 자리의 내부도 젖은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3. 재장착: 물기가 완전히 마른 후 다시 제자리에 끼워줍니다.

세제 투입구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청소하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드럼세탁기 청소 후 관리: 냄새 재발 방지를 위한 습관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했더라도 잘못된 사용 습관은 냄새를 다시 유발할 수 있습니다. 냄새 없는 쾌적한 세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습관을 알려드립니다.

1. 세탁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나면 세탁기 문을 바로 닫지 말고, 1~2시간 정도 열어두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고무패킹 물기 닦기: 세탁이 끝난 후, 고무패킹에 고인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곰팡이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3. 적정량의 세제 사용: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찌꺼기가 남아 곰팡이의 먹이가 됩니다. 제품에 표기된 적정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세제 투입구 건조: 세제를 투입한 후에도 투입구에 물기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투입구를 살짝 열어두어 건조시키는 습관을 들이세요.
5. 정기적인 통살균/통세척: 한 달에 한 번은 꼭 통살균/통세척 코스를 실행하여 세탁조 내부를 관리해 주세요.

이러한 LG 드럼세탁기 청소법과 생활 습관을 병행하면 냄새 없이 쾌적하게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세탁기 냄새로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오늘부터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깨끗한 세탁기를 만들어 보세요.